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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 여우회 가입…협박범은 박해준·이학주 [종합]

기사입력 2020.04.19 00:2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여우회에 들어갔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8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를 몰아붙이는 이태오(박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오, 설명숙(채국희)은 지선우를 부원장에서 몰아내기 위해 물밑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지선우는 장을 보다 최 회장 아내(서이숙)와 마주쳤다. 최 회장 아내는 지선우가 와인을 담은 걸 보고 "벌써 이렇게 무너지면 재미 없잖아요"라며 "나 지 선생한테 고마운 거 있다. 조심해라. 만만한 사람들 아니니까"라고 조언했다. 

지선우는 병원으로 오던 길에 준영이를 보고 전화를 걸었지만, 준영인 전화를 받지 않았다. 준영인 병원에서 김윤기(이무생)를 만나고 있었다. 이를 본 지선우가 이유를 묻자 준영인 "하다 하다 나 미행까지 하냐"라고 했고, 지선우는 무슨 일이냐고 흥분했다. 준영인 "제발 그만해. 엄마가 이럴 때마다 숨 막힌다 말야"라며 뛰쳐나갔다. 준영이 서랍엔 훔친 물건들이 있었다. 지선우는 김윤기에게 준영이의 상담 내용을 듣고 "내 탓이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김윤기는 당분간 아빠를 만나게 해주라고 덧붙이기도. 


이태오가 지선우 집에 가는 게 신경 쓰이던 여다경(한소희)은 준영을 집에 초대했다. 여다경은 준영에게 "편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 네가 행복해야 아빠도 행복하니까"라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이태오가 준영을 집에 데려다주려고 하자 여다경은 자고 가라고 했다. 

그 시각 괴한이 지선우 집 CCTV와 창문을 부순 후 쳐들어왔다. 지선우는 누군가로부터 계속 위협을 받고 있었다. 괴한은 지선우를 깨진 유리창이 있는 바닥으로 내던졌고, 계속 폭행을 했다. 지선우는 괴한 머리에 병을 내리쳤고, 그때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괴한은 밖에 있던 고예림(박선영)을 밀치고 달아났다. 

수화기 너머 소리를 듣고 달려온 김윤기는 지선우를 치료했다. 준영인 지선우에게 전화해 자고 가겠다고 했지만, 선뜻 그러라는 지선우가 걱정돼 다시 집으로 왔다. 이태오는 지선우 곁에 김윤기가 있는 걸 보고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 

설명숙, 이태오의 계략을 알게 된 민현서(심은우)는 지선우에게 연락했고, 지선우는 민현서를 찾아왔다. 지선우가 문자를 보낸 이유를 묻자 민현서는 이태오가 지선우를 몰아내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지선우는 고예림을 찾아가 자신의 집을 지켜보던 남자가 이태오였냐고 물었다. 고예림은 "어제 그 사람은 아닌데, 이태오가 아무도 없을 때 언니 집 오긴 했다"라고 밝혔다. 지선우는 그 길로 이태오 회사를 찾아갔다. 지선우는 "무슨 일 있어도 준영인 안 보내. 나 하나 괴롭히자고 준영이까지 불안하게 만들지 마"라고 했다. 이태오는 지선우 탓을 하며 "준영이 보내고 네가 떠나. 그럼 돼"라고 뻔뻔한 낯짝을 들이밀었다.

이태오 회사 직원은 이를 여다경에게 보고했고, 여다경은 지선우 진쇼실을 찾아와 "남편 사무실엔 왜 갔냐. 평화롭게 지내자고 약속한 거 아니었냐"라고 했다. 지선우는 "그럼 네 남편 단속부터 잘해. 조심해. 너도 나처럼 되지 말란 법 없으니까"라고 일갈했다. 

지선우를 괴롭힌 건 이태오, 이태오의 손발이 되어준 건 박인규(이학주)였다. 이태오는 박인규를 만나 "겁만 주랬지. 다치게 하진 말랬잖아. 한 번만 더 계약 어기고 그 여자 다치게 해봐. 그땐 돈도 끝이다"라고 화를 냈다. 

이후 최 회장 아내를 만난 지선우는 다음날 엽총을 들고 여우회 모임에 나타났다. 지선우는 "다들 즐거워 보이시네요? 저도 여우회에 들어오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라고 밝혔다. 여다경은 "회칙상 여기 있는 멤버들 동의가 필요한데"라고 했고, 엄효정(김선경)은 "망신 당하기 전에 돌아가라"라고 했다. 

엄효정은 지선우가 여우회 들어오는데 찬성하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다. 최 회장 아내가 손을 들자 하나둘씩 손을 들었고, 마지막으로 여다경이 찬성한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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