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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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전 싹쓸이 도전 롯데, 사도스키가 앞장선다

기사입력 2010.08.19 07:39 / 기사수정 2010.08.19 17:47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28)가 팀의 SK전 싹쓸이라는 직책을 맡았다.

사도스키는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특히 지난 2경기에서 롯데가 승리를 챙기며 사도스키가 호투로 승리를 거둔다면 3연전 싹쓸이에 성공하게 된다.

롯데는 18일 경기에서 SK를 꺾으며 5위 KIA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려놓았다.

이 날 승리로 롯데는 SK에 4승째(10패)를 올렸다. 이 4승 중에 사도스키가 1승을 기록하고 있다.

사도스키는 SK 전에 지난 5월 28일 등판해 6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삼진은 7개나 잡아내며 SK만 만나면 작아진 롯데에 귀중한 승리를 안긴 것이다.

롯데는 이번 주 SK와 두산과의 일정이 예정되며 4위 수성에 위기를 맞는듯했다. 그러나 김수완과 송승준의 연이은 호투로 SK에 2승을 먼저 거두었고 사도스키가 호투를 이어가면 이번 시즌 첫 SK전 스윕에 성공한다. 더욱이 턱밑까지 쫓아온 5위 KIA에 한발 더 앞서며 4위 자리에 더욱더 유리한 고지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도스키는 이번 시즌 22경기 등판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중이다.

[사진=사도스키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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