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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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측 "의뢰인 불륜 커플 의혹? 출연 장면 모두 편집하겠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4.17 17:30 / 기사수정 2020.04.17 18:0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구해줘 홈즈'에 의뢰인으로 출연했던 예비 신혼부부가 '불륜 커플'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제작진 측이 입장을 밝혔다.

17일 MBC '구해줘! 홈즈' 측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오늘 이번 주 방송될 '구해줘 홈즈'의 의뢰인과 관련된 보도를 접하게 되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의뢰인이 프로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신청했고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그램 특성상 의뢰인이 찾는 매물은 다각도로 검증하지만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모두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작진 측은 "많은 고민 끝에 저희 제작진은 의뢰인이 노출되는 장면을 모두 편집해 시청자들께서 불편함 없이 '구해줘 홈즈'를 보실 수 있도록 하는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며 해당 출연진의 분량을 통편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 예고편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등장했다. 그러나 이후 누리꾼 A씨는 두 사람이 불륜 커플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글을 게재했다.

A씨는 2017년 전 남편 B씨와 결혼 후 잦은 다툼으로 2018년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B씨에게 내연녀 C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폭로했다. 특히 내연녀 C씨는 B씨가 유부남인 점과 아내가 만삭인 사실을 알고도 내연 관계를 이어갔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안겼다.

한편 MBC는 이 의혹이 제기된 이후, 해당 회차 예고편 영상을 삭제했다.

이하 '구해줘 홈즈' 제작진 측 입장.

'구해줘 홈즈' 제작진입니다.

오늘 이번 주 방송될 '구해줘 홈즈'의 의뢰인과 관련된 보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이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신청하였고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 특성상 의뢰인이 찾는 매물은 다각도로 검증하지만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그 사실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고민 끝에 저희 제작진은 의뢰인이 노출되는 장면을 모두 편집해 시청자들께서 불편함 없이 '구해줘 홈즈'를 보실 수 있도록 하는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앞으로도 시청자들께서 편안한 시청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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