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의 아이돌 그룹 HKT48 출신 타니구치 아이리(21)가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16일 후쿠오카현 경찰이 타니구치 아이리를 대마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니구치 아이리는 지난달 26일 후쿠오카 시내에 있는 맨션 자신의 방에서 건조 대마 0.025g을 소지하고 있던 혐의를 받고 있다. 타니구치 아이리는 "반년 전에 교제하고 있던 남자가 두고 간 숄더 백 안에 들어있던 것으로, 대마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올초 일부 일본 언론은 전 국민적 아이돌 그룹 멤버가 약물 체포 직전이라는 보도를 냈고, 이에 거물급 아이돌인 모니구 무스메, 카고 아이 등이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타니구치 아이리는 지난 2011년 탄생한 HKT48의 1기생으로 2012년 공연 등에서 활약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사시하라 리노가 2012년 6월 AKB48로부터 이적한 직후 몇명의 멤버와 함께 탈퇴한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타니구치 아이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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