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은골로 캉테가 구단의 변심만 없다면 오랜 시간 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캉테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캉테는 첼시에서 쫓겨나지 않는 한 팀에 머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캉테는 2015/16 시즌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으로 엔진 역할을 했다. 시즌이 끝난 뒤 많은 팀의 오퍼를 받았고, 첼시를 선택했다.
첼시에서도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 시즌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를 주기도 했다. 원래 포지션보다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지만 그래도 제 역할은 해줬다.
올 시즌은 다소 아쉽다. 햄스트링, 무릎, 발목 등 부상이 잦다. 이에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 사이 첼시는 로스 바클리가 부활했고, 신인인 빌리 길모어가 등장하며 캉테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캉테가 복귀한다면 첼시는 더 탄탄한 중원을 보유하게 된다.
세계 최고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캉테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골닷컴은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오래전부터 캉테르 주시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카세미루의 백업 옵션을 찾고 있다. 하지만 캉테는 백업 역할을 맡기 싫어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도 캉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첼시가 필리페 쿠티뉴를 사는 경우에만 해당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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