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가니·마투이디, 코로나19 완치...디발라는 아직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블레즈 마투이디와 다니엘레 루가니가 회복했다.

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가니와 마투이디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루가니와 마투이디는 절차에 따라 두 차례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자택 격리 대상에서 해제됐다.

루가니는 지난달 12일 구단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공개됐다. 루가니는 자신의 SNS에 "나는 괜찮다. 서로를 위해 모두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따르자"라며 소식을 전했다.

루가니의 확진 판정이 있고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마투이디와 파울로 디발라의 코로나19 감염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걱정이 커졌다. 이들은 유럽 5대 리그(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나온 첫 감염 사례라는 점에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디발라의 경우 격리 해제를 앞에 두고 가진 검사에서 다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디발라의 완치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