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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뮤지컬협회, '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 창의교육생 모집

기사입력 2020.04.14 15: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한국뮤지컬협회는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의 창의교육생을 21일까지 모집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2020년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뮤지컬협회는 ‘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뮤지컬 콘텐츠가 새로운 형태로 융합된 ‘뉴 뮤지컬’의 연구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한국뮤지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인재의 창작 능력 개발과 콘텐츠 산업분야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 유일의 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융복합 콘텐츠 제작사 닷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멘토)의 1:1 도제식 멘토링을 통해 기술과 콘텐츠가 새로운 형태로 융합된 ‘뉴 뮤지컬’ 콘텐츠를 개발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대안과 가능성 마련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약 6개월 간의 교육 기간을 거쳐 개발된 작품은 최종 쇼케이스에서 성과 발표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 프로듀서, 장유정, 한아름, 양정웅, 김규종, 김동연 등 뮤지컬 작가 및 연출가, 김문정, 김성수, 작곡가 박정아, 원일 음악감독, 김광집 VR 콘텐츠 제작 전문가,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정해운 MR 전문가, 조수현 무대영상 디자이너 등 국내 뮤지컬 및 융합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구성됐다. 실무 중심의 멘토링과 프로젝트 개발로 현장 적응역량을 높이고,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 중심 창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한국 뮤지컬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작 환경 및 표현 방식, 유통 배급 시스템 변화 등 생태계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는 이러한 필요성에 주목해 기획된 창의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 콘텐츠 개발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뮤지컬 산업의 공간적, 물리적 한계 극복 방안을 제시하여 산업 성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열정과 재능을 가진 미래의 젊은 창작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기획, 극작, 작곡, 연출, 융합기술 분야로 나눠 총 30여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로,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창의교육생은 교육 기간인 10월 말까지 개인 프로젝트 개발 및 다양한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월 120만원의 창작지원금도 지급된다.

접수기간은 14일부터 21일 오전 11시까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뮤지컬협회 홈페이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한국뮤지컬협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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