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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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다도시 "한국에 산지 29년, 흥 넘치는 문화에 반해"

기사입력 2020.04.14 09: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침마당' 이다도시가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 도시가 출연했다.

이다도시는 "10년 전에 어려운 일을 겪고 그때부터 방송을 줄였다. 다른 일에 더 집중하게 됐다. 숙명여대에서 교수로서 9년 전부터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책도 계속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한국생활에 대한 책을 8권을 냈다. 얼마 전에 프랑스에서 최신 책을 냈다. 이혼 후 생긴 모든 일에 대해서 썼다. 지난해에 프랑스에서 출판하고 번역 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수업이 실시되는 가운데 "요새 바쁘다. 라이브 수업을 통해 가르치게 됐다. 이번주부터 컴퓨터 앞에서 소통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학생들도 스트레스를 받고 교수들도 그렇다. 최대한 재밌게 깔끔하게 수업해야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니"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학생을 가르치는 일과 방송일 둘 다 내게 맞는다. 학생들에게 이것저것 가르치는 게 맞고 방송은 이다도시로서 하는 게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한국에 산지 29년이 됐다는 이다도시는 "프랑스에서 산 것보다 길다. 한국 문화에 완전 적응했다. 때때로 어렵지만 적응하긴 했다. 흥 많은 문화에 반했다. 정 넘치는 문화가 매력적이다. 청국장도 물론 먹는다. 홍어는 아직도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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