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이글스가 퓨처스선수의 발열 증세로 훈련을 중단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14일 "퓨처스 선수 1명이 발열 증세를 보임에 따라 서산구장을 전면 폐쇄하고 선수단 격리조치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14일 오전 출근 시 진행되는 체온체크 중 발열 증세를 보여 구단 매뉴얼에 따라 격리조치 됐다. 이 선수는 이날 오전 중 서산지역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화 구단은 "선수 발열 증세 발견 즉시 구장 전면 폐쇄 및 훈련과 단체행동 금지, 전 인원의 외부 접촉 금지 등의 조치를 한 상태로, 해당 선수의 검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전 수립된 매뉴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의 코로나19 예방 차원 훈련 중단은 지난달 27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화는 서산구장에서 전 구성원에 대해 1일 3회에 걸쳐 발열체크를 진행하는 등 수시로 선수들의 감염예방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증세를 보인 선수는 지난달 검사를 받았던 선수와는 다른 선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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