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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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성수동 건물 20억 시세 차익→'제테크는 안전 최우선' 발언 재조명 [종합]

기사입력 2020.04.13 18:10 / 기사수정 2020.04.13 15: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시영이 성수동 꼬마빌딩으로 약 20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13일 스포츠경향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시영은 최근 성수동1가에 소재한 자신 소유의 건물을 43억 원에 매도했다.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현재 해당건물의 등기부등본엔 아직까지 변동 없이 이시영이 소유주로 등록돼 있는 상황으로 비교적 최근 매도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시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건물 매도는) 배우의 사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건물은 성수동 메인 도로 안쪽에 위치한 대지면적 50평 건축면적 29평의 4층짜리로 이시영은 지난 2016년 3월, 9억 8400만 원의 대출을 받아 약 23억 원에 매입했다. 시세 차익만 무려 약 20억 원이다.

이시영이 매입할 당시 건물의 평당 가격은 4500만원 정도에 2%의 낮은 수익률을 가지고 있고  신축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에 편리한 교통, 성수동의 개발 호재가 이어지며 2년 만에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거 이시영은 '제테크라는 게 무서운 도전이라는 걸 알게 돼, 안전을 최우선으로 투자하려고 한다'며 자신만의 제테크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성수동은 강남 접근성이 높고 초고층의 고급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신흥 부촌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김수현, 지드래곤, 방탄소년단 정국 등 많은 스타들의 주거지일 뿐만 아니라 투자처로도 각광받고 있다. 지코, 김민준, 원빈 등이 성수동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1월 오랜 인연을 이어온 매니저를 따라 에이스팩토리로 이적, 올해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 홈' 출연을 앞두고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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