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우리은행 LCK Spring Split’ 상대로 한화생명이 젠지 상대로 매치 승리를 차지했다.
12일 ‘2020 우리은행 LCK Spring Split’ 2라운드에서는 젠지e스포츠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3세트 경기가 펼쳐졌다.
첫킬은 젠지가 가져갔다. 초반 3분 경에 3인 바텀 다이브를 시도해 킬을 성공시킨 것. 이후에도 젠지는 연거푸 바텀에서 킬을 따내며 초반 격차를 벌렸다.
첫 드래곤 앞 신경전도 킬을 가져간 젠지의 승리. 하지만 첫 드래곤은 한화생명이 가져갔다. 7분 기준 킬 스코어는 한화생명 0 vs 젠지 3.
킬을 내주긴 했지만 한화생명도 전령을 차지하며 포인트를 좁혔다. 킬은 내줬지만 오브젝트 싸움에선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 획득한 전령은 젠지의 탑 1차 포탑에 사용했다.
두 번째 드래곤도 한화생명의 차지. 드래곤 앞 전투에서 신경전은 벌어졌지만 킬이 나오지는 않았다.
14분 경에 탑에서 1킬을 내며 이득을 본 젠지. 전령도 차지하며 포인트를 쌓았다. 한화생명 입장에서는 바텀 다이브는 잘 받아쳤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인 상황.
주도권은 젠지에게 가지고 있었지만 세 번째 드래곤 앞 싸움은 한화생명이 승리. 킬을 교환하긴 했지만 한화생명이 젠지를 밀어내는 구도가 나왔고, 킬도 더 많이 획득했다. 18분 기준 킬 스코어는 한화생명 2 vs 젠지 5.
19분 경에 미드에서 전령을 풀며 싸움을 걸어 본 젠지. 하지만 한화생명이 잘 받아쳐서 사상자가 나오진 않았다.
운명의 네 번째 드래곤 앞 한타. 이 싸움에서 한화생명이 대승을 차지했다. 킬을 낸 것은 물론이고 드래곤도 획득한 것. 25분 기준 킬 스코어는 한화생명 6 vs 젠지 6. 킬에서 계속 밀리던 한화생명이 이 한타를 통해 킬 스코어 동률을 만들었다.
한타 승리 이후 바론 버스트를 시도한 한화생명. 이를 젠지가 어렵사리 막긴 했으나 전세가 역전된 것은 분명했다.
바다드래곤의 영혼을 믿고 미드로 진격한 한화생명. 기세를 몰아 젠지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위기에 몰린 젠지. 한화생명의 미드를 압박하는 등 공세를 펼쳤으나 역으로 한화생명에게 3킬을 내줬다. 이후 바론 버스트를 시도해 성공까지 했다.
이후 르블랑 상대로 킬을 낸 젠지. 이 기세를 몰아 장로드래곤 버스트를 시도했으나 한화생명이 끈질기게 견제했다.
장로드래곤을 먹기는 한 젠지. 하지만 장로드래곤 앞 한타에서 대패를 했다. 반대로 대승을 차지한 한화생명은 바론 버프를 믿고 젠지의 본진으로 그대로 진군했다.
결승 직행을 위해선 1승이 절실했던 젠지. 하지만 이 진군을 막아내지 못하며 넥서스를 내줬다. 세트스코어 2대1.
이번 시즌 계속 동부리그에 있었던 한화생명. 하지만 이번 시즌 3강이라는 T1, DRX, 젠지 상대로 모두 매치 승리를 차지하며 ‘킹 슬레이어’라는 캐릭터를 더욱 굳혔다.
‘2020 우리은행 LCK Spring Split’은 LCK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LCK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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