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우리은행 LCK Spring Split’ 한화생명이 젠지 상대로 2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12일 ‘2020 우리은행 LCK Spring Split’ 2라운드에서는 젠지e스포츠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2세트 경기가 펼쳐졌다.
첫킬은 6분 경에 일어났다. 젠지에서 바텀 5인 다이브를 시도한 것. 한화생명 입장에선 위기였으나 킬을 1대1로 교환하며 잘 막아냈다.
교전 이후 오브젝트를 가져가고자 한 두 팀. 전령은 젠지가, 첫 드래곤은 한화생명이 가져갔다.
초반 10분경에 주도권을 가지고 있던 팀은 젠지. 하지만 한화생명이 3인 바텀 다이브를 성공시키며 2킬을 따냈다.
이후 젠지는 한화생명의 탑 1차 포탑을, 한화생명은 젠지의 바텀 1차 포탑을 압박했다. 전령을 사용한 젠지는 포탑 파괴까지 성공했고, 한화생명은 파괴까지 하진 못했다.
이후 전력을 가다듬은 뒤 젠지의 1차 바텀 포탑을 파괴한 한화생명. 드래곤은 획득한 이후 킬을 내줬지만 전투가 길어지자 역으로 다수의 킬을 내는데 성공하며 결과적으로 큰 이득을 봤다.
16분 기준 킬 스코어는 한화생명 8 vs 젠지 5. 이 승리를 바탕으로 한화생명은 전령까지 획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획득한 전령을 미드지역에 사용한 한화생명. 1차 포탑도 파괴하고 2차 포탑에도 큰 상처를 주며 골드 획득 상 이득을 봤다.
세 번째 드래곤 소환 시점에 벌어진 전투도 한화생명의 승리. 젠지의 원딜인 룰러 상대로 킬을 낸 뒤에 드래곤도 획득했다.
네 번째 드래곤 앞 싸움은 젠지의 승리. 킬은 서로 교환했으나 드래곤을 젠지가 차지했다. 27분 기준 킬 스코어는 한화생명 10 vs 젠지 7.
다섯 번째 드래곤 소환 시점에 기습적으로 젠지 본진으로 기습 공격을 감행한 한화생명. 하지만 이 감행은 실패로 끝났다. 32분 기준 킬 스코어는 한화생명 11 vs 젠지 12. 드래곤도 젠지가 차지하고 바론도 젠지가 차지했다. 이후에도 킬을 내며 격차를 벌린 젠지. 분위기는 확연하게 젠지 쪽으로 넘어갔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한화생명의 본진으로 진군한 젠지. 하지만 이 전투에서는 한화생명이 잘 싸워서 젠지가 잠시 물러났다. 35분 기준 킬 스코어는 한화생명 12 vs 젠지 15.
젠지가 분명 유리했던 상황. 하지만 37분 경에 벌어진 한타에서 한화생명이 대승을 차지하며 또 다시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 전투 승리 이후 드래곤의 영혼 획득. 38분 기준 킬 스코어는 한화생명 16 vs 젠지 16. 드래곤의 영혼이 가장 좋다는 바다 드래곤의 영혼이었기에 한화생명 입장에선 더욱 웃어주는 상황이 됐다.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 버프를 모두 손에 넣은 한화생명. 젠지의 본진으로 진군해 강하게 압박했다.
젠지가 반격을 시도했으나 한화생명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세트스코어 1대1. 경기는 3세트에서 결정된다.
자신감을 되찾은 한화생명. 미드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한 뒤 바론 버스트도 성공시켰다.
‘2020 우리은행 LCK Spring Split’은 LCK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LCK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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