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준한은 전미도에게, 정경호는 곽선영에게 고백했다.
9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의대 동기 5인방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안치홍(김준한 분)은 병원에 남아 일을하고 있는 채송화(전미도)의 방을 찾아갔다. 그는 "잠깐 앉아 있다가 가도 되냐"고 물었고, 채송화는 안치홍의 친절함에 "너 혹시 나 좋아하냐"고 말했다.
이에 안치홍은 "그렇다. 좋아한다"며 "고백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좋아한지 좀 됐다. 불편하지 않게 잘 하겠다"고 했지만 채송화는 "하지마"라고 거절했다. 안치홍은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하라면 하고 말라면 마는 그런 장르가 아니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한편 화장실 인테리어로 이익준(조정석)의 집에 머물기로 한 김준한은 이익준과 함께 퇴근 중 "익순이(곽선영) 태권도, 유도 몇 단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익준은 "1단이다"고 말했다. 이때 이익준에게 병원에서 전화가 왔고, 김준한은 혼자 이익준의 집으로 향했다.
김준한은 이익순을 놀래켜 주기 위해 몰래 집으로 들어갔고, 수상함을 느낀 이익순은 뒤돌아 발차기를 했다. 발차기로 인해 안경이 날아가 버린 김준한은 자리에 주전앉아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부대로 복귀하려던 이익순은 집에 휴대폰 놓고 갔고, 새벽에 전화를 받은 김준완은 휴대폰을 가지고 터미널로 향했다. 이익순은 김준완에게 선물이 있다며 초콜릿을 건넸다. 이때 김준한은 이익순의 손을 잡고 "내가 좋아한다고 말 했던가. 오빠랑 연애하자"며 고백했다.
방송 말미에는 채송화가 유방암 조직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