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6 14:33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1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6순위 지명권을 가진 두산 베어스는 2라운드에서 전체 11번으로 제물포고 3학년 이현호의 이름을 불렀다.
좌완 투수이면서도 시속 140km대의 빠른공을 던지는 이현호는 한화에 1순위로 지명된 유창식(광주일고)과 라이벌로 불리기도 했다. 시속 145km까지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때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기도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2학년 때까지 홍유상(성균관대)과 함께 제물포고 마운드를 책임졌고, 홍유상이 졸업한 올해에는 당당히 에이스 자리를 차지했다.
이현호의 영입으로 두산은 수준급 왼손 투수를 얻었다.
[사진 = 이현호 ⓒ 엑스포츠뉴스 DB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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