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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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순한 양 이초희, 이상이의 말에 폭발한 사연

기사입력 2020.04.09 13:5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상이의 장난에 이초희가 폭발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방송 2주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 28.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이초희(송다희 역)와 이상이(윤재석 역)가 심상치 않은 기류를 형성하며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술잔을 기울이는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다희는 자신이 술을 마시자 했으니 술값은 자신이 내겠다며 호기롭게 굴었으나 예상보다 큰 금액에 당황, 윤재석에게 잔금을 부탁한다며 메시지를 남긴 채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최윤정(김보연 분)의 카페에서 재회, 갑작스러운 서로의 등장에 당황해하며 강렬한 엔딩을 맞이했다. 특히 서로가 사돈지간이라는 것을 몰랐던 만큼 이들의 만남이 더욱 순탄치 않을 것을 예감케 하는 상황.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당황한 송다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카페에 찾아온 윤재석을 보고 당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장난치는 그를 애써 무시, 카페 정리에 몰두 중인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이날 송다희는 계속되는 윤재석의 장난에 폭발, 평소 순한 모습은 잠시 넣어두고 “이제 속이 시원해요?!”라며 버럭 하는 모습까지 보인다고. 

여기에 장난스러운 표정을 싹 지운 채 아련한 표정으로 송다희를 바라보는 윤재석의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돋운다. 과연 평소 순하디 순한 송다희를 화나게 만든 윤재석의 행동과 말은 무엇일지, 그들의 만남에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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