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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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스리런' 롯데 청팀, 백팀 6-0 압도

기사입력 2020.04.08 17:3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실전 감각을 되살렸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5회 약식 경기로 6-0 청팀 승리다. 청팀은 선발 투수 오현택, 백팀은 아드리안 샘슨이 나왔다.

청팀은 민병헌(중견수)-전준우(좌익수)-딕슨 마차도(유격수)-이대호(1루수)-안치홍(2루수)-정훈(지명타자)-추재현(우익수)-정보근(포수)-신본기(3루수) 순으로 나섰다.

백팀은 김재유(우익수)-한동희(3루수)-김민수(1루수)-허일(좌익수)-강로한(중견수)-김동한(2루수)-지성준(지명타자)-김준태(포수)-김대륙(유격수) 순이다.

백팀 마운드는 샘슨이 3이닝 5피안타 2탈삼진 4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그러고 김건국이 남은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했다.

그런가 하면 청팀 마운드는 투수 5명 모두 무실점 투구 내용을 썼다. 오현택-김대우-구승민-박진형-김원중이 각 1이닝씩 던졌고, 합 2피안타 1볼넷만 허락했다.

청팀 타선에서 전준우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잘 쳤다. 4회 초 3점 홈런을 쳐 쐐기를 박기도 했다. 그리고 이대호, 안치홍이 각 2, 1타점씩 보탰다. 이적생 추재현은 2타수 무안타 1사사구 1도루 1득점을 했다.

경기가 끝나고 허문회 감독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 이대호, 전준우의 타격은 물론 여러 차례 출루했던 민병헌이 돋보인 경기였다"며 "투수진에서 실점이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던지려다 운이 좋지 못해 실점했을 뿐"이라고 봤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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