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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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 고교야구] 2008 챔프 대구고, 2년 만에 4강행 신고

기사입력 2010.08.15 17:59 / 기사수정 2010.08.15 18:00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김현희 기자] 한국일보와 스포츠한국, 그리고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가 공동 주최하는 제40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8강전 경기에서 2008년도 챔프 대구고등학교가 승리했다.

15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고교야구 8강전에서 투-타에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인 대구고가 지난해 청룡기 챔프 신일고에 5-0으로 완승하며, 2008년 이후 2년 만에 봉황대기 4강에 합류했다.

선취점부터 대구고의 몫이었다. 대구고는 1회 초 공격서 정상교, 백송민의 적시타와 박종윤의 희생 플라이 등을 묶어 대거 3득점하며, 초반 승부를 가져갔다. 기세를 올린 대구고는 4회, 6회 공격에서도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전호영의 1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운드에서는 3학년 김유진을 필두로 박종윤, 류승아, 방형철 등이 신일고 타선을 단 3안타로 틀어막고,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경기 직후 대구고 박태호 감독은 “2년 만의 4강 진출인데, 이제 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선수들이 고루 잘했다”고 4강 진출 소감을 밝혔다.

[사진=경기 직후 응원단에 예를 표하는 대구고 선수들 (C) 엑스포츠뉴스 김현희 기자]



김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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