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축구센터,정재훈 기자] 14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쏘나타 K-리그 2010' 17라운드 경남FC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열렸다.
대표팀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한국축구의 샛별'로 떠오른 윤빛가람은 이 날 경기에서도 펄펄 날았다.
그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자신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보답하기라도 하듯 골을 터뜨리며 3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나갔다.
경기를 마치고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윤빛가람의 모습을 화보로 담아보았다.
△ '휴~ 힘들다' 최강희 감독의 "윤빛가람은 느리다"라는 발언에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윤빛가람의 유니폼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 경기를 마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팬들의 하이파이브, 그리고 만세삼창.
△ 윤빛가람에게 손을 건네는 여성팬.
△ 만세! 경기를 마친 선수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기도 하다.
△ 또 한번 만세! 그런데 동료가 만세를 외치던 도중 정강이 보호대를 놓쳤다. 눈 앞에 뜻 밖의 물체가 나타나자 놀라는 윤빛가람.
△ '깜짝 놀랐네, 일부러 그런건 아니겠지?'
△ 다시 한번 기분좋게 만세!
△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박수 보내는 윤빛가람.
△ 경기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윤빛가람, '물 만난 물고기'처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가 계속해서 만세삼창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정재훈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