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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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이 밝힌 #인생영화 #요리실력 #팬♥ ('최파타') [종합]

기사입력 2020.04.07 14:50 / 기사수정 2020.04.07 16:1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찾아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봄 특집 초대석에는 가수 강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 이야기를 나눴다.

강다니엘은 "2017년 8월에 출연했었다. 3년만에 인사 드린다. 봄에 맞는 신곡 '2U'로 돌아온 강다니엘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 'CYAN'에 대해 강다니엘은 "컬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컬러다. 앞으로 나올 앨범들이 각각의 색을 갖고 있다"며 "청록색이 봄에 잘 어울리는 색 같다. 앞으로 다른 컬러도 보여드릴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타이틀곡 '2U'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강다니엘은 "제목을 정할 때 많은 분들이 이걸 보고 말씀하시는 게 다르더라. '이유'도 있었고 '투유'도 있었다. 그래서 중의적인 의미로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제목을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DJ 최화정은 "신곡으로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했다. 어떤 느낌이냐"고 물었다. 이에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은 4개월 동안 공백기를 갖고 빨리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낸 거다. 그래서 성적에 대한 부담도 없었고 기대도 안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 덕분에 상을 타게 됐다.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주 차 활동이라는 짧은 기간에 대해서는 "제가 그리고 있는 스케줄이 있는데, 그걸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다시 좋은 음악과 새로운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설명했다.

또 최화정은 "인기가 엄청나다. 해외 인기를 실감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강다니엘은 "저는 사실 잘 몰랐다. 그런데 각 도시를 돌아다닐 때 인사를 해주셔서 감사하고 신기했다"며 팬사랑을 뽐냈다.


또 강다니엘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다니엘은 "저는 영화의 장면들을 보면서 영감을 얻는다. 어릴 때 꿈이 영화 감독이었을 정도였다. 다른 아티스트 분들도 매체를 통해서 영감을 많이 얻으시더라"라며 영화 '스텝업2'를 추천했다. 강다니엘은 "이 영화 때문에 춤을 추려고 마음을 먹었다. 2편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가 감독이 된다면, 호러와 스릴러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 밝은 영화나 히어로물도 좋아하지만 감명깊게 봤던 영화는 호러와 스릴러 영화였다. 그런 영화들이 영감도 많이 준다"고 밝혔다.

한 청취자의 "무대에 올라가기 전 나만의 루틴이 있냐"는 메시지에 강다니엘은 "목을 꼭 풀어야한다. 긴장하면 목 쪽의 근육이 뻣뻣해진다. 그리고 고함을 한번 지른다. 저만의 징크스다"라고 설명했다.

최화정이 "봄을 닮은 강다니엘과 함께한다. 사계절 중 어떤 계절이 자신과 닮았냐"고 묻자, 강다니엘은 "겨울 같다. 차가운 이미진데 가족들과 칠면조 먹는 따뜻한 분위기도 생각난다. 차가우면서도 안은 따뜻한 느낌이니까 겨울과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요리는 자신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다니엘은 "가장 잘하는 요리는 소고기 뭇국이다. 찌개나 바찬도 다 해먹는다. 할 수 있는 요리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 묵사발 잘하는 집에 가서 먹었는데 너무 시원하고 맛있더라. 요리해보고 싶다"라며 "원래 저체중이었는데 잘 먹고 운동하니까 근육으로 간다. 최애 음식은 라면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강다니엘은 "초등학생 때 옆산으로 등산을 갔었는데 그때 선생님께서 나무 칡뿌리를 뽑아 주셨다. 그 오묘한 맛이 좋았다. 그때 '나는 어디 떨어져도 살겠구나'를 느꼈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찐 행복'을 언제 느끼느냐는 질문에는 "퇴근할때 그날 하루에 대한 뿌듯함을 느끼면서 에너지를 얻는다. 긍정적인 감정적이 어우러졌을때 행복함을 느낀다. 제가 생각이 좀 많은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여행 리얼리티 '안녕, 다니엘'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강다니엘은 "미국 음식도 입에 맞고, 여행도 너무 즐거웠다. 상황이 괜찮아지면 또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다니엘은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봄처럼 화창한 시간이었다"라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최화정의 파워타임'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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