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래퍼 샵건이 8개월 만의 신곡 ‘Wednesday(웬즈데이)’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엑스는 5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샵건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Wednesday’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전경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매료시킨다. 먼저 녹음이 우거져 고요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숲의 모습이 드러나는 반면 다채로운 색감과 세련된 디자인의 타이포그래픽으로 반전 매력을 자랑한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사색에 잠긴 듯 조용하게 침대 위에 앉아있는 샵건의 모습 위로 빛을 이용한 이미지와 텍스트가 등장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불어 짧게 공개된 멜로디에서는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샵건의 목소리가 들려와 신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앞서 8개월 만에 신곡 발표를 예고하며 리스너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샵건은 감각적인 연출과 세련된 영상미를 담은 신곡 ‘Wednesday’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그가 발표하는 앨범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던 만큼 이번 싱글에서도 그 매력을 십분 발휘해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지난 2016년 ‘쇼미더머니5’에 출연, ‘비행소년’, ‘미친놈’ 등으로 남다른 음악 색깔을 보여줬던 샵건은 이후 데뷔 싱글 ‘BEEP(비프)’와 ‘Sunflower Dance(선플라워 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싱글 ‘Red Light(레드 라이트)’와 ‘AQUARIUM(아쿠아리움)’, ‘Park(파크)’를 연이어 발표하며 음악적 발전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샵건은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Wednesday’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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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