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4 07:44 / 기사수정 2010.08.14 07:44
장원준은 14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5위 KIA에 2경기 차까지 좁혀진 4위 롯데 입장에서는 장원준의 어깨에 거는 기대가 크다.
장원준은 지난달 15일 목동 넥센전에서 허리 통증 때문에 한 타자만 상대하고 물러났다. 이후 꾸준한 재활로 몸을 가다듬은 장원준은 지난 8일 다시 마운드에 올랐지만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당시 장원준은 2⅓이닝 동안 3피안타 3실점(3자책)으로 무너진 장원준은 KIA를 상대로 부활 투와 10승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이다.
현재 롯데 선발진은 지난 시즌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장원준을 비롯해 조정훈, 송승준이 40승을 합작했지만 이번 시즌은 정반대이다.
라이언 사도스키와 송승준이 선발진을 이끌고 있고 뒤늦게 이재곤과 김수완이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한숨 돌린 상황이다. 이에 장원준마저 부활한다면 시즌 막판까지 이어지는 4위 싸움에 롯데 입장에선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원준은 이번 시즌 9승 6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중이다.
[사진=장원준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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