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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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눈치게임 우승…상품은 꽝 '악마 몰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06 07:03 / 기사수정 2020.04.06 01:1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다음 레이스에서 악마로 등극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김지민, 홍현희가 게스트로 등장, '야 너두 할 수 있어'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이 시끌벅적하게 떠들 때 유재석은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유재석이 나오자 제작진은 미션에 실패했다며 R코인 5개를 빼앗아갔다. 녹화에 집중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이에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밖에 나가면 유리한 것처럼 눈치를 줬다. 유재석의 꼬임에 넘어간 이광수도 5코인을 제출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줄줄이 밖으로 나와 같은 상황이 되었다.

이광수는 두 번째는 좋을 거란 말에 혹해 밖에 나갔지만, 또 5코인을 빼앗겨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과 송지효도 마찬가지. 송지효가 코인을 세다 떨어뜨리자 유재석이 코인을 집어 아무렇지 않은 척 제출했다. 이어진 식사시간에선 제작진이 유재석을 불렀다. 다음은 지석진과 김종국. 원활한 촬영을 위해 밥을 빨리 먹은 멤버 3명에게 R코인을 지급하는 것이었다. 식사를 가장 늦게 마친 송지효, 전소민은 5코인을 제출했다. 

버스 앞엔 제작진이 손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김종국, 김지민, 전소민을 제외한 멤버들은 빠르게 하이파이브를 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아부를 하지 않은 멤버들'에게 코인을 지급했고, 다른 멤버들은 아부란 말에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가장 믿을 수 있는 멤버와 짝을 지어 이동하다 바닥에 R코인이 떨어져 있는 걸 봤다. 송지효와 전소민은 R코인 주인을 찾아주려고 했다. 그러던 중 전소민은 "이게 너무 많으니까 한 개만 가져갈까"라고 했고, 송지효는 안 된다고 반대하다 갑자기 몇 개인지만 세어보자고 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코인 봉투 그대로 제작진에게 반납했다. 

마지막은 홍현희와 이광수. 방금 전까지 서로 믿어야 한다고 했던 두 사람은 떨어진 코인을 잡기 위해 몸싸움을 시작했다. 네 번째 눈치 미션은 각자 가져간 만큼 R코인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 미션이었다. 홍현희는 이광수에게 "보여주기라도 해. 못 봤어"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코인을 높이 들었다. 

이어 멤버들은 박 터지는 대결, 영사기 게임, 눈치게임 등을 통해 코인을 얻었고, 유재석과 지석진은 눈치박스에서 심리전에 성공, 각각 1등, 2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꽝을 뽑았고, 지석진은 김종국 안마권을 뽑아 괴로워했다.  

한편 악마의 속삭임 레이스가 시작됐다. 본인을 제외한 멤버 중 천사, 악마를 한 명씩 뽑아야 하는 상황. 멤버들은 서로 천사로 뽑아주겠다며 거짓 약속을 했고, 유재석은 악마표 5표를 받았다. 자신을 악마로 뽑은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유재석은 "최악"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투표에서 유재석 투표함은 멤버들이 가득 줄을 서 있어 '맛집'이라고 소문이 났다. 결국 투표 결과 유재석은 악마가 되었다. 남은 악마 2명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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