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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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3', 천마도령 장기두가 가둔 원혼 해방 '탈출 大성공' [종합]

기사입력 2020.04.06 00:15 / 기사수정 2020.04.06 00:4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대탈출3' 탈출러들이 천마도령에게 갇힌 원혼들을 해방시키고 탈출에 성공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3' 6회에서는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가 공포를 느꼈다. 

이날 아래에서 갑자기 등장한 귀신에 혼비백산한 김종민과 김동현. 한바탕 소동 후 유병재는 김치로 위장한 자석을 발견했다. 식탁에 자석을 놓으니 글자가 나왔다. 강호동을 앞세워 다시 나아가려는 멤버들. 그때 고양이를 본 김동현이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아무도 고양이를 못 본 상황이었고, 김동현이 헛것을 본 거라고 했다. 고양이의 등장은 제작진의 의도는 아니었다. 

그때 강호동은 유리창에 붙어있는 열쇠를 찾았다. 강호동은 자신의 활약을 강조하기 위해 열쇠를 떨어뜨렸지만, 암흑 속이라 찾는 데 한참 걸렸다. 강호동은 "내가 일부러 멋있게 하려다가"라며 후회했다. 


다음은 1층 거실. 갑자기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도망쳤던 멤버들은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다시 다가갔다. 그 목소리는 '천마도령을 따르는 자는 선한 자고, 따르지 않는 자는 영리한 자, 당신은 선하지만 영리하지 못한 자'라고 했다. 

이어 안방에선 천마도령의 정체가 공개됐다. 천마도령은 조마테오 정신병원에 있었던 장기두였다. 금고 비밀번호는 장기두의 전화번호 뒷자리. 금고 속에선 천해명이 장기두에게 쓴 편지가 나왔다. 외국인 유치 사업에서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발생한 걸 알 수 있었다. 천해명은 천마도령에게 남양주 일가족 뺑소니 사건의 목격자 처리를 지시하기도 했다. 

또한 이명한 PD가 보낸 메일도 있었다. PD는 천마도령을 천해명 살인 용의자로 추정하고 있었다. PD는 천해명 사망 당시 부검을 거절한 이유, 천해명 사망과 관련된 수상한 입원 시기, 자유로운 병원 출입, 조마테오 원장을 믿지 말라는 선동, 함께 입원했던 환자들의 실종에 대해 물었다. 

호랑이 방석을 치우자 비밀 공간이 나왔다. 그 안엔 프레임 열쇠가 있었다. 그때 "아저씨"라며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신동은 바닥에 있는 캠코더를 적외선 모드로 돌렸고, 멤버들은 캠코더를 통해 아이 원혼과 마주했다. 작은 단상 위에서 또 다른 글자를 발견했다. 물이 떨어지는 소리는 원혼이 단어를 알려주려던 신호였다. 

캠코더엔 또 다른 영상이 있었다. 전날 귀사모가 촬영한 영상이었다. 귀사모가 프레임 열쇠를 꽂으려고 할 때 천마도령이 나타나 귀사모를 공격했다. 김종민은 "우리도 죽고 다음 사람이 볼 수 있다"라고 했다. 


강호동은 "가장 가기 싫은 공간에 모든 단서가 있었다"라며 거실로 가기로 했다. 거실 자개장을 열자 아이가 비명을 질렀다. 멤버들은 경악하며 달아났다. 멤버들은 아이가 살아있다고 생각했지만, 자개장을 다시 열자 아이는 사라졌다. 대신 문자가 남겨져 있었다. 

이어 멤버들은 두 번째 문을 열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아저씨. 이리 와보세요"란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작업실에선 원혼들이 흐느끼며 계속 나타났다. 천마도령의 희생자로 추정됐다. 원혼은 "도와주세요. 천마도령이 우리를 죽이고 작은 병에 가두었다. 우리를 가둔 부적을 없애 달라"라고 부탁했다. 천마도령은 영생을 위해 천 명을 희생시키고 있었다. 

원혼은 지하실에 있는 작은 방으로 가라고 했다. 언제 천마도령이 나타날지 모르니 문단속을 조심하라고. 원혼이 던진 두루마리 족자엔 한자가 적혀 있었지만, 유병재는 바로 비밀번호가 '2741'이란 걸 알았다. 다른 출입문을 여니 지하주차장이 나왔고, 셀 수 없이 많은 납골함이 있었다. 

남은 할 일은 작은 방에서 글자 얻기. 이어 '2741'을 누르고 지하 보일러실에 들어갔다. 강호동은 "비밀번호를 바꿔놓아야 하지 않냐"라고 했고, 신동은 '대탈출' 첫 방송일로 비밀번호를 바꾸고 계획을 짰다. 강호동, 김동현은 출입문을 지키고, 신동은 촬영, 유병재와 피오는 부적을 떼기로 했다. 그때 천마도령이 불을 끄고 다가오고 있었다. 

천마도령과 강호동, 김동현이 대치한 상황. 유병재가 부적을 떼자 천 명의 영혼들이 해방됐고, 천마도령은 쓰러졌다. 불은 다시 켜졌고, 유병재는 천마도령의 팔에 새겨진 네 글자를 찾고 탈출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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