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3 21:17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김태균(28, 지바 롯데)이 세 경기째 무안타에 그치며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3일, 지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라쿠텐과의 홈경기에 김태균은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두 차례 당하는 부진을 보였다. 김태균의 타율은 2할6푼6리로 더욱 떨어졌다.
상대 선발 레스너의 호투에 김태균을 비롯한 지바 롯데 타자들이 꼼짝하지 못했다. 7회 말에 나온 후쿠우라의 안타가 이날 경기 지바 롯데가 뽑아낸 첫 안타이자 유일한 안타였다.
1회 말,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김태균은 볼카운트 2-2에서 들어온 레스너의 패스트볼에 삼진을 당했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선두 타자로 나선 7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2-2에서 들어온 레스너의 바깥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이날 경기 두 번째 삼진을 당했다.
지바 롯데는 '1안타' 빈공 속에 라쿠텐에 0-4로 패했다.
[사진 = 김태균 (C) 지바 롯데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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