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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싱어' 김의영, 정수연 꺾고 최종 라운드 진출…대파란의 주인공

기사입력 2020.04.03 17:5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김의영이 ‘라스트 싱어’ 대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달 19일 MBN ‘라스트 싱어’ 1차 경연 당시 ‘추억의 소야곡’을 노래해 올크라운을 받으며 녹록치 않은 실력을 입증한 김의영이 2일 방송된 2라운드 ‘팀 내 왕좌 쟁탈전’에서 1위를 차지, 5명이 겨루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의영은 정수연 성은 주설옥 등과 함께 ‘무대 찢고 보이스’ 조를 이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이 강력한 1위 후보로 주목받았던 상황에서 김의영은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선곡해 탄탄한 가창력으로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보이스 퀸’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정수연 조엘라 등 ‘보이스퀸’ 1,2위와 김양 지원이 등 ‘미스트롯’의 히로인을 비롯해 성은 조은새 등 현역 가수들까지 쟁쟁한 선배 가수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미미했던 김의영은 가창력으로 승부, 대어를 낚으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시키고 있다.

김의영은 ‘미스 트롯’과 ‘트로트 퀸’ 당시에도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은 기대주. ‘트로트 퀸’에서 최연화와 듀엣으로 노래한 ‘목포의 눈물’, 1대 1 배틀 ‘용두산 엘리지’ 등 유튜브 영상이 모두 10만 건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라스트 싱어’ 1차 경연 영상 역시 3만 건에 육박하며 경연 샛별로 떠올랐다.

김의영은 ‘라스트 싱어’에서 포텐을 터트리며 2차 경연 진검승부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며 ‘라스트 싱어 막내 온 탑’에 등극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라스트 싱어’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김의영은 올해 27세로 떡복이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오다 ‘미스트롯’에 도전해 화제가 됐다. KBS 어린이합창단 으로 활동했고 중앙대 음악극과 학사 출신으로 송가인의 동문 후배다. 송가인과는 전통 트로트에 강한 장점이 비슷하고 ‘용두산 엘리지’ 등 경연 때 같은 곡을 노래해 종종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김의영은 혀를 내두르게 하는 남다른 꺾기, 간드러지는 가창력까지 트로트에 특화된 남다른 개성까지 보여주며 새로운 트로트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드림비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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