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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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홈런-류현진 QS, 뜨거워진 MVP 경쟁

기사입력 2010.08.13 21:03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이대호(28. 롯데)와 류현진(23. 한화)의 시즌 MVP 경쟁이 뜨겁다.

이대호는 13일 광주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7회 상대 선발 아퀼리노 로페즈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1점짜리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4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8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 이대호는 일본 프로야구 기록(7경기 연속)을 뛰어 넘어 미국 메이저리그 타이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15경기 연속 득점 기록까지 갈아 치운 이대호는 이번 시즌 강력한 MVP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류현진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행진으로 맞서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8일 대전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7⅓이닝 2실점(2자책)으로 시즌 15승(4패)째를 올렸다. 특히 이번 시즌 전 경기 포함 지난 2009년 8월 19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2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13일 현재 이번 시즌 다승, 평균자책점(1.63), 탈삼진(171개) 모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어 지난 2006년 이후 다시 한번 트리플크라운에 도전중이다.

타석과 마운드에서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이대호와 류현진. 두 선수의 MVP 경쟁이 뜨겁다.

[사진=이대호, 류현진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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