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나훈아 '홍시' 열창…간드러지는 콧소리에 홀릭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남다른 트로트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달 31일 방탄소년단 예능 '달려라 방탄 2020-에피소드 98'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주에 이어 파자마 게임을 이어갔다.

'나는 누구일까요?', '방탄ASMR' 등 다양한 게임이 펼쳐졌다. 하이라이트는 팀전 마지막 게임 '팀 세레나데'였다. 멤버들은 돌아가며 노래를 열창했다.

특히 정국은 신중한 고심 끝에 나훈아의 '홍시'를 선곡했다. 한껏 흥에 취해 덩실덩실 춤까지 추는 정국은 귀여운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정국은 특유의 감칠맛 나는 꺽기 신공과 간드러진 콧소리, 박자를 가지고 노는 리듬감을 선보였다. 트로트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미스터 트롯 나가도 될 거 같아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다", "트로트까지 잘하는 정국" 등의 반응을 보였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달려라 방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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