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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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프라윈프리, 코로나19 극복 위해 122억 기부…식량기금·구호 지원[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0.04.03 09:5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코로나19 극복에 1000만 달러(한화 약 122억원)를 기부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윈프리는 1000만 달러를 기부하며 "내가 자라온 미국 도시와 지역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윈프리는 트위터에서도 "기부금은 '미국 식량 기금(America's Food Fund)'에 기탁한 100만 달러(약 12억원)을 포함한다. 나는 해당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고 감동 받았으며, 그들을 도울 방법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식량기금'은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스티브 잡스의 아내인 로렌 파월 잡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기금으로 현재 모금 1500만 달러(한화 약 184억원) 목표 달성에 성공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성금은 취약계층의 식량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윈프리의 기부금 중 나머지 900만 달러는 미국 전역에 대한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일 3시 24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는 23만6339명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환자 수를 보유한 국가가 됐다. 사망자수는 555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2주 만에 1,000만 명이 대량 실직을 겪는 등의 상황에서 영향력 높은 인사들이 구호 성금을 기탁하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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