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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폐렴 증상' 선수, 코로나19 음성 판정

기사입력 2020.04.02 09:35 / 기사수정 2020.04.02 09:3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숨 돌렸다.

두산은 1일 소속 선수 1명이 폐렴 소견을 받아 훈련 취소와 함께 1군 선수단 전체의 자택 대기를 결정했었다. 해당 선수는 전날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날 아침 CT 및 MRI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폐렴 소견을 받았다.

해당 선수에게 발열 및 기침, 객담 등의 증상은 없었다. 하지만 선별진료소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렸는데, 이튿날 다행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두산 관계자는 "해당 선수의 코로나19 감염증 검사 시행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1일 훈련 취소를 결정했다. 2일 오전 훈련도 취소한 바 있다.

그리고 두산 선수단은 4일 낮 12시 20분 잠실야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금일 훈련까지 취소된 가운데 3일은 잠실야구장 설비 공사로 훈련이 불가해 하루 더 쉴 예정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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