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한밤' 홍현희가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개그우먼 홍현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현희는 "'한밤'에서 인터뷰를 하니 성공한 느낌인 것 같다"라며 "이제 연예인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한 뒤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홍현희. 그는 "결혼한 뒤 제 마음에 여유가 찾아왔다. 헤어지지 않는 영원한 파트너가 있으니까 그저 안심하고 즐기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방송에서 진정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이쓴이 저를 많이 다듬어줬다. 제가 망나나처럼 들떠있는 것을 다듬어주며 좋게 방송에 나가는 것 같다"라며 "팔로워 수가 많이 늘었다. 그 친구가 저를 사랑스러운 여자로 이미지를 탈바꿈 해줬다"라며 고마워했다.
이후 2세 계획에 대해서는 "2세를 가질 수 있는 기간이 아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그는 "아프리카로 촬영을 갔다왔다. 황열병이라는 주사를 맞으면 3~4개월은 아기를 가질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안에 부쩍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 앞으로 '한밤'에 특종을 많이 드릴 수 있게 해주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먹방 여신'으로 유명한 홍현희. 게딱지도 씹어먹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었다. 이에 그는 "어떤 심리학자는 '욕구 불만 아니냐'라고 메시지도 온다. 그런데 저는 치아가 발달됐다"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를 선언했다고. 그는 "절정일 때 69kg 였는데 아침에 재니 62.8kg가 나왔다. 결혼하면 책임감이 생기기 때문에 결혼 전까지로만 돌아가자, 포토샵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제 목적이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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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