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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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한국말' 미녀 4인방, 한정식에 막걸리까지 "韓 진짜 그리울 듯" [종합]

기사입력 2020.03.31 21:16 / 기사수정 2020.03.31 21: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맨땅에 한국말' 미녀 4인방이 한정식과 막걸리를 맛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31일 방송된 SBS플러스 '맨땅에 한국말'에서는 미녀들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미녀 4인방은 남다른 비주얼과 비율을 자랑하며 당당하게 공식 무대에 데뷔했다.

나탈리아는 리허설 때 자기 소개 연습에 몰두했다. 실전에서도 취재진에게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며 힘찬 인사를 건넸다. 한국에 대한 애정 표현까지 완벽하게 말하며 박수를 받았다.

페이스는 "방가방가"라고 인사해 주위를 웃겼다. "한국에 와서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어를 잘 숙지하지 못해 자신 없어 하던 뷔락은 조금은 서툴렀지만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다이아나도 연습 때 난관이었던 스무살 발음을 '시무살'이 아닌 '스무살'로 제대로 해 안도했다. 네 사람은 제작발표회 이후 인터넷에 올라온 자신의 사진을 검색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휘재, 정세운은 이들을 한정식 전문 식당으로 데리고 갔다. 페이스는 떡갈비 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할머니가 해준 미트볼 같다"며 만족했다. 나탈리아도 "와우"라며 흡족해했다. 다이아나는 능숙한 젓가락질로 잡채를 맛있게 먹었다. 더덕구이, 전, 죽도 반응이 좋았다. 페이스는 음식이 끊임없이 나오자 놀라워했다. 뷔락은 간장게장에 도전했다. "완전 맛있다"며 내장까지 음미했다.

나탈리아와 페이스는 뷔락과 다이아나에게 전날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를 맛봤다고 말했다. 막걸리 맛을 궁금해하는 두 사람을 위해 막걸리 집에 다시 방문했다. 다함께 마시는 첫 술이다. 다이아나는 블루베리 막걸리의 강렬한 맛에 동공을 확장했다.

미녀들은 한국에서의 추억을 언급하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아쉬워했다. 페이스는 "한국에 있던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나탈리아는 "한국에 있으면서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페이스는 "특히 한국 문화를 많이 배웠다. 한국이 정말 그리울 것 같다"며 동의했다. 나탈리아는 "한국어 선생님이 잘 가르쳐줬다"라고 했고 미녀들은 한국어 선생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이아나는 6년 전 한국에 처음 방문해 아역 모델을 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나탈리아는 "내가 한국에서 제일 좋았던 건 너희와 함께 마신 이 막걸리야"라며 추억을 나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플러스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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