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2 08:02 / 기사수정 2010.08.12 13:43
이대호는 11일 사직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스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로 출전해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중월 2점 홈런(비거리 125미터)을 쳤다. 사직 구장의 가장 깊숙한 곳에 떨어진 공은 이대호의 최근 홈런감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지난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6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 이대호는 7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통산 6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이대호를 포함해 이승엽과 찰스 스미스(이상 삼성, 1999년), 그리고 이호준(SK, 2003) 4명뿐이다. 그러나 7경기 연속 홈런을 친 선수는 아무도 없다.
이대호는 12일 현재 140안타 35홈런 103타점 시즌 타율 3할6푼6리를 기록중이다. 특히 35홈런을 친 이대호는 데뷔 이후 첫 40홈런에 도전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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