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안건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장미인애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스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짜증스럽다 정말. 돈이 어디있어 우리나라에. 우리나라 땅도 어디에 줬지? 국민을 살리는 정부 맞나요? 저 백만 원의 가치가 어떤 의미인가요 대체! 뉴스 보면 화가 치민다. #재앙 #재난 저 돈이 중요해? #Whatthehell"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또 다른 글에서는 "어질 인 아니라 참을 인이다. 나도 헬조선 국민으로서 인권의 권리 이제 누리며 살겠다. 내 삶이니까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라며 "지금이 IMF보다도 더 힘들어도 그때보다 더 지금 더 뭐든 해서라도 살아서 버티고 이기고 살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장미인애는 "남들이 다 '예' 할 때 난 양보하고 '노'했다. 아닌 건 아닌 거야. 아니라면 아닌 거야. 제발 소신 있게 사는 삶을 살길. 지금은 뭐라도 할 거다. 이기적인 인간들"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29일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이인영 원내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당정청 고위인사들은 긴급재난지원금 논의를 위한 협의를 가졌다.
정부는 전체 가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1천만 가구에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원의 긴급재난생계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여당은 전 국민의 70∼80%에 1인당 50만원씩을 줘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문제를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하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전문.
짜증스럽다 정말 돈이어디있어우리나라에. 우리나라땅도 어디에줬지? 국민을 살리는 정부 맞나요? 저백만원의 가치가 어떤의미인가요대체 !!!!!!!!!!!!!!!!! 뉴스보면 화가치민다. #재앙 #재난 저돈이 중요해? #Whatthehell
#2010 #2012 지금 #2020
仁 어질인 아니라 참을인이다
나도 자유발언권 #헬조선
국민으로서 인권의 권리 이제 누리며 살겠다. 내삶이니까
내인생은 내가 알아서 지금이 IMF보다도 더힘들어도 그때보다 더 지금 더뭐든해서라도 살아서
버티고 이기고 살거다.
남들이다 예할때 난양보하고
노했다
아닌건아닌거야
아니라면아닌거야
제발 소신 있게 사는삶을 살길
지금은뭐라도할거다
이기적인 인간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