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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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호나우두, 세계최고대우요구

기사입력 2007.02.12 21:55 / 기사수정 2007.02.12 21:55

이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완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2.포르투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최고 대우를 해주지 않는다면 이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11일 <뉴스오브더월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맨유에게 최고대우(주급 약 2억 9000만원)을 보장하지 않으면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나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전했다.

호나우두가 요구한 최고 대우는 주급 16만 파운드로 기존의 최고 대우인 존 테리(첼시)의 15만 파운드(약 2억 7000만원)을 뛰어 넘는 액수. 

현재 호나우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로부터 이적제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주 <골닷컴 스페인>의 보도에 따르면 올 여름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생각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스페인은 매력적인 곳”이라며 “그러나 내가 맨유와 계약되어 있는 만큼 (프리메라)리가의 클럽들은 에이전트와 먼저 이야기해야 할 것”이라며 스페인 무대에 관심이 있음을 인정했다.

맨유는 현재 호나우두와의 재계약에 기존의 주급 5만 파운드에서 2배 인상된 10만 파운드를 제시할 예정으로 과거 주장 로이 킨이 받던 액수와 같다. 현재 맨유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선수는 리오 퍼디넌드로 약 12만 파운드의 주급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호나우두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5골을 터트리며 2006 독일월드컵 뒤 물 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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