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40
연예

'미우새' 윤시윤, 과거 연애사 공개…"제2의 최수종"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30 07:10 / 기사수정 2020.03.30 01: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윤시윤이 연애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시윤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연애사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연애할 때 부산까지 돼지국밥을 사러 간 적이 있다고 한다"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윤시윤은 "(당시 여자친구가) '부산 돼지국밥이 맛있었어. 기억이 난다'라고 했다"라며 인정했다.

특히 윤시윤은 "누구를 사랑하면 그러는 거 같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고 싶은 치기어림이 있다. 당사자보다 제가 거기까지 가는 그 길이 좋고"라며 털어놨다.



신동엽은 "완전 감동받았겠다"라며 감탄했고, 윤시윤은 "처음에는 (부산에 다녀왔다는 걸) 안 믿었다. 부산 친구와 인증샷을 보여줬는데 감동은 10% 하고 90%는 '얘 좀 무서운 애다'라는 반응이었다. 적당히 해야 되더라"라며 덧붙였다.

또 신동엽은 "벚꽃 이벤트도 해줬다더라"라며 물었고, 윤시윤은 "벚꽃 놀이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 전 직업상 밖에 나가서 데이트하기 어렵지 않냐. 그녀에게만큼은 벚꽃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밝혔다.

이어 윤시윤은 "후배들에게 전화를 해서 '나와라'라고 했다. 최대한 떨어진 벚꽃들을 빗자루로 쓸어서 포대에 담았다. 진짜 오래 걸리더라. 세 시간인가 해서 욕실에 물을 받아놓고 벚꽃을 깔았다"라며 설명했다.



서장훈은 윤시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2의 최수종 되고 션 되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윤시윤은 "그때까지는 좋아했다. 그걸 정리를 해야 하지 않냐. 물을 빼는데 배관이 막히더라. (이벤트를 준비할 때) 하고 있는 제 자신이 제일 행복한 거 같다. '얼마나 좋아하까' 싶어서"라며 반전 결과를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