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 결혼식 당일 파혼…母 차화연 절규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가 지일주와 파혼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3회에서는 장옥분(차화연 분)이 송다희(이초희)의 파혼 사실을 알고 분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다희는 결혼식 당일 차영훈(지일주)이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게다가 차영훈은 송다희에게 막말을 퍼부었고, 송다희는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갔다.

장옥분은 충격에 빠졌고, 송다희는 "자신이 없어. 그 남자랑 평생 살 자신이"라며 못 박았다.

장옥분은 "너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니? 결혼이 뭐 장난인 줄 알아? 식까지 올려놓고 이제 와서 살 자신이 없다니. 둘이 투닥거리다 홧김에 그런 거면 네가 먼저 사과해. 영훈이한테 가서 싹싹 빌고 달래"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송다희는 "싫어요. 홧김에 그런 거 아니야. 우리 진짜 끝났어"라며 밝혔고, 장옥분은 "영훈이도 네 전화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을 거야. 일단 통화라도 한 번 해볼까? 내가 영훈이를 달랠 테니까 영훈이가 화가 풀리면 그때 네가"라며 설득했다.

송다희는 "싫어요. 진짜 안 할래, 엄마"라며 거절했고, 장옥분은 송준선(오대환)과 송가희(오윤아)가 이혼한 것에 이어 송다희가 파혼을 하게 되자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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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