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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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 손민한, 무리하게 1군 복귀 안한다

기사입력 2010.08.11 13:37 / 기사수정 2010.08.11 13:38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손민한(35. 롯데)이 이번 시즌 무리하게 복귀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손민한은 현재 쉬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1군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통증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퓨처스리그(2군)에서 어느 정도 몸을 만들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제리 로이스터 감독 역시 동의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목말라 있는 롯데 입장에서는 손민한을 어느 누구보다 키플레이어로 손꼽았다.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됐던 조정훈이 시즌 아웃 된 상태이고 좌완 이명우 역시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물러난 상태이다.

라이언 사도스키와 송승준이 선발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지난 시즌 롯데의 선발진에 비하면 무게가 덜하다. 다행이 이재곤과 김수완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선발진의 숨통이 트인 정도이다.

손민한은 지난달 14일 넥센 히어로즈 2군 팀과의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하며 1군 복귀에 청신호를 켰었다. 더욱이 삼성 라이온스 2군 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3⅔이닝 2실점(2자책)하며 1군 복귀를 눈앞에 뒀었다. 그러나 또다시 찾아온 어깨 통증으로 1군 등판을 미룬 상태이다.

[사진= 손민한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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