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올인' 김광현, 2연패뒤 2연승 노린다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2)이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11일 문학 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승 부문 1위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2승 차이로 벌어져 반드시 승리를 챙기겠다는 의지이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22경기에 등판한 김광현은 13승 4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중이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126개)은 류현진에 이어 2위이고 다승 부문은 3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김광현은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로 부진했다. 지난달 27일 LG 전에 5⅓이닝 동안 3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된 것에 이어 지난 1일 KIA 타이거스전에서 역시 6⅔이닝 동안 5실점(3자책)하며 연패를 당했다.

다행히 6일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히 막으며 연패를 끊었지만 김광현 이름에 맞지 않는 페이스이다.

김광현이 LG를 누르고 연승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김광현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