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크리스 플렉센이 실전 점검을 거쳤다.
플렉센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 청팀 선발 투수로 나와 3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 내용을 썼다. 최고 153km/h 직구를 던지면서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1회 말 테이블 세터 허경민, 김재호를 각 유격수 앞 땅볼, 우익수 뜬공 처리하더니 후속 타자 최주환, 오재일에게 연속 출루를 허용했다. 각 우전 안타, 볼넷을 내 주면서 1, 2루 득점권까지 갔으나, 정상호를 헛스윙 삼진 잡고 위기를 넘겼다.
2회 말은 비교적 수월했다. 김인태, 김대한을 연속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나서 안권수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고 내 보냈다. 그런데도 이흥련 타석 때 도루 시도한 안권수를 박세혁이 잡고 이닝을 끝냈다.
플렉센은 3회 말 1사 후 허경민 타석 때 3루수 이유찬 실책이 나와 주자를 내보냈으나, 후속 타자 김재호, 최주환을 각 서서 삼진, 좌익수 뜬공으로 솎으면서 점검을 마쳤다.
플렉센은 4회 말 박치국과 바통 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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