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일본 스포츠호치 등 복수 언론은 26일 후지나미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군 연습경기를 즉각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신 홈 고시엔 구장에서 클럽 하우스 방역 작업이 실시됐다.
매체는 후지나미가 며칠 전부터 "냄새를 못 느끼고 있다" 말했다고 전하며 "일본 효고현 내 병원 진찰 결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후각, 미각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적었다. 한신은 후지나미에게 자가 격리를 지시했다.
매체는 또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시기는 불분명하다"며 "한신 구단 본부장은 '신중하게 가고 싶다'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신은 후지나미 외 구단 직원에게 자택 대기 지시를 내려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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