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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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등 아시안게임 수영 대표 26명 확정

기사입력 2010.08.09 16:4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대한수영연맹이 경기력 향상 위원회를 열어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영 국가대표 선수 26명을 확정했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표 선수들은 지난달 경북 김천에서 열린 '2010 MBC배 전국수영대회'의 기록을 바탕으로 했다. 특히,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마린 보이' 박태환(21, 단국대)과 남녀 계영 800m 등 단체전 메달 획득을 목표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남자 200m와 400m, 그리고 1,500m에서 금메달이 기대되는 박태환을 비롯해 배영 100m와 2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박선관(한국체대)이 대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평영 100m와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최규웅(한국체대)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한편, 여자부는 접영 200m 한국 기록보유자인 최혜라(오산시청)와 자유형 100m 국내최강자인 장희진(경북도청)이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그리고 지난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MVP로 뽑힌 함찬미(북원여고)도 이번에 태극마크를 달게됐다. 함찬미는 MBC배에서 배영 200m에 출전해 한국신기록을 세웠었다.

수영은 기초종목인 육상과 함께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다. 수영 강국인 중국과 일본의 양강구도를 깨고 새롭게 급부상하는 것이 한국 수영대표팀의 목표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수중발레)에는 박현선 박현하 자매가 대표로 출전한다.

[사진 = 박태환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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