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차예련이 최명길에게 살아야 한다고 강요했다.
24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한유진(차예련)이 캐리(최명길)에게 "내 눈앞에서 죽어. 그게 내 복수니까"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캐리는 "지금까지 복수로는 부족하냐. 그걸로도 충분하다"고 말했고, 한유진은 "모자르다. 평생 할 거다. 30년을 잃었는데 당신도 그만큼 고통 받아야 한다"라고 반박했다.
"하늘이 이미 천벌을 내렸다"는 캐리에게 한유진은 "하늘이 뭔데 내 대신 천벌을 내리냐. 내 복수 받아야 한다. 그러니까 당장 들어가서 치료 받아라. 그게 내 복수"라며 "치료 안 받고 죽으면 나도 당신 저주하다 따라 죽을 거다"고 주장했다.
이어 캐리는 자리에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한유진은 의사로부터 "1년이 최대일 것 같지만 희망을 버리지는 말라"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아 휘청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2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