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9 08:44 / 기사수정 2010.08.09 08:44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9일) 한국야구기자회와 온라인 팬투표(KBO, 넷마블 홈페이지)로 실시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7월 이달의 선수’ 투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투표 결과 한화 류현진 선수가 기자단투표 22표와 온라인 팬 투표 3표를 합산한 25표 가운데 15표(60%)를 득표하여 5표에 그친 KIA 이용규 선수를 제치고 2010 CJ 마구마구 ‘7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한 류현진 선수는 7월 총 5경기에 등판하여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0과 탈삼진 35개를 기록하며 다승, 방어율 1위에 올랐고 지난 2009년 8월 19일 대전 삼성전부터 현재까지 2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기록을 이어오며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2010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CJ인터넷이 후원하고 KBO가 시상하는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7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류현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류현진 선수는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출신 중학교인 동산중학교에 지급하기로 하며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러운 상이기도 하지만 모교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더욱 값진 것 같다”며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모교에 방문하고 싶고 앞으로 남은 경기 더욱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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