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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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오도이, 코로나19 떨쳐냈다… "건강 회복됐어"

기사입력 2020.03.24 09:12 / 기사수정 2020.03.24 09:2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 사례였던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과 칼럼 허드슨 오도이(첼시)의 건강이 회복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3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했다"라고 전했다. BBC는 아르테타 감독이 스페인 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게재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3~4일이 지나고난 뒤부터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면서 "지금은 매우 건강하다. 다 회복됐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알려졌을 땐 충격 그 자체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올림피아코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전 홈경기 당시 감염된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올림피아코스의 구단주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가 코로나19 확진자였는데, 당시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로 내려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이 회복됐음에도 여전히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아스널은 구단 성명을 통해 "현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돌아오라고 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다"면서 "1군 및 여자, 아카데미 선수들은 모두 집에 있으면서 안전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또 한 명의 확진자였던 오도이도 코로나19를 떨쳐냈다. 첼시는 구단 홈페이지에 "오도이는 이제 괜찮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필요한 자가격리 기간을 보냈다.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면서 "오도이는 다른 동료들처럼 집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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