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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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결승타' 고영민 "깔끔한 승리 못해 아쉽다"

기사입력 2010.08.08 21:09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연장 결승타를 기록한 고영민(26. 두산)이 이겼지만 깔끔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 베어스는 8일 군산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2위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차를 2경기 반으로 유지하며 2위 탈환에 불씨를 남겼다.

이 날 연장 11회 결승타를 친 고영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깔끔한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이긴 것에 대해 중점을 두겠다"며 아쉬워했다.

이 날 경기에서 두산은 9회 1사까지 5-2로 앞서 있었지만 마무리 이용찬이 KIA의 이현곤에서 동점 3점 홈런을 맞으며 연장전까지 경기를 치러야 했다.

연일 무더운 날씨에 대해서도 고영민은 입을 열었다. 고영민은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민은 이 날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사진=고영민 ⓒ 두산 베어스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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