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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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⅓이닝 2자책점' 류현진, 28경기 연속 QS 성공

기사입력 2010.08.08 19:47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이동현 기자] '괴물' 류현진(23, 한화 이글스)이 다시한번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며 이번 시즌 전경기 QS 행진을 이어갔다.

8일 대전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7회 원 아웃까지 2실점(2자책)으로 역투한 뒤 한화가 3-2로 앞선 상황에서 박정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은 이로써 이번 시즌 등판한 22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하게 됐다. 송진우 은퇴 경기였던 지난해 9월 23일 대전 LG전에서 구원 등판했던 것을 빼면 선발 등판한 28경기 연속 QS다.

한화 타자들은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 류현진의 호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장성호의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3회말에는 정원석이 몸에 맞는 공, 신경현이 희생플라이로 각각 타점을 올려 2점을 보탰다.

류현진은 1회부터 8회까지 매이닝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강판할 때까지 탈삼진은 무려 13개였다. 투구수는 123개, 피안타는 7개였다.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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