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10 00:12 / 기사수정 2007.02.10 00:12
[엑스포츠뉴스 = 이완희 기자] '유리몸' 조나단 우드게이트가 미들즈브러로 완전 이적된 게 아니라며 레알 마드리드의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잦은 부상으로 2시즌 동안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우드게이트는 축구팬들 사이에 ‘유리몸’으로 잘 알려진 선수. 그러나 뛰어난 축구재능으로 최근 미들즈브러의 수비를 지키며 대표팀에 재발탁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그는 8일 <유로스포츠>를 통해 “이는 팀 사이의 거래일 뿐 나는 개입되지 않았다”며 불만을 터뜨린 뒤 “앞으로 어느 팀에 뛰게 될 지 어느 팀의 소속이 될 지 전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주 초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들즈브러로 완전이적, 이동국의 팀 동료가 된 것으로 보도된 우드게이트는 “나는 아직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로 한 시즌 동안 임대되었을 뿐”이라며 완전이적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파비오 카펠로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우드게이트를 미들즈브러로 임대시킨 뒤 수비진을 꾸린데다 미들즈브러 역시 그의 완전 영입을 절실히 원하고 있는 만큼 그의 미래는 잉글랜드에 있는 듯하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