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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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베컴' 페데르센 부상 '악'

기사입력 2007.02.10 00:06 / 기사수정 2007.02.10 00:06

이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완희 기자] 블랙번 로버스의 에이스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26)이 부상당해 마크 휴즈 감독의 주름살이 깊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저격수로 잘 알려진 페데르센은 노르웨이 국가대표로 참가한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최소 1주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문제는 블랙번에게 이번 1주일은 올 시즌 성적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들이 모여 있다는 점.

현재 블랙번의 성적표는 10승4무12패(승점 34)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10일 올 시즌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에버튼과 경기를 치른 뒤 14일에는 바이엘 레버쿠젠과 16강 1차전을 치른다. 17일에는 FA컵 아스날과 볼튼과의 경기 승자와 맞대결도 예정되어 있다. 어느 경기 하나 에이스 없이 치르기에는 버거운 경기들.

게다가 페데르센은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지난 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맞아 두 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시작해 이번 부상이 블랙번으로서는 뼈아프다.

마크 휴즈 감독도 "페데르센의 상태가 좋지 않다. 10여일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어 보인다. 중요한 한 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우리에게는 큰 손실“이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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