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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김지수VS이준혁X남지현X양동근, 리셋 전후 스펙터클 모멘트 포착

기사입력 2020.03.20 11: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365’ 이준혁, 남지현, 양동근 등 인생 리셋을 선택한 이들에게 예측불가의 전개가 펼쳐진다.

23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김지수의 리셋 초대를 받아들인 이준혁, 남지현, 양동근 등 리셋터들의 과거로 인생을 되돌리기 전과 후의 의미심장한 순간들을 포착했다.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인생 리셋’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예측 불가능한 반전과 빠른 템포의 전개는 ‘365’에서 기대되는 포인트다. 여기에 리셋 이후 연달아 벌어지는 사건들과 리셋터들 사이의 속고 속이는 생존게임은 치밀한 심리전을 예고한다. 이 과정에서 느껴질 스릴과 서스펜스, 그리고 오락적 재미는 장르물의 묘미와 매력을 극대화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중에서 과거 1년 전으로 인생을 되돌리는 선택을 하는 리셋터 이준혁, 남지현, 양동근, 그리고 임하룡이 마주한 범상치 않은 찰나가 담겨있다. 이준혁은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극과 극인 모습이다. 유능한 7년차 강력계 형사의 포스는 온데간데 없이 잔뜩 어질러진 거실 틈 사이에서 잠이 덜 깬 채로 폐인 모드를 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꿈에서라도 놔주지 않을 것처럼 누군가를 부둥켜 안고 오열하고 있다. 손끝까지 힘주어 상대방을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은 왠지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만든다.

남지현에게 닥친 상황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도로 한복판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 주저 앉아버린 남지현의 충격에 휩싸인 표정만으로도 숨멎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비에 홀딱 젖은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휠체어에만 의지하고 있는 모습에선 잔뜩 날이 선 경계심이 느껴지지만 세상의 뒤바뀐 시선을 향한 두려움이 나타난다.

이어 다크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하는 양동근도 눈길을 끈다. 극 중 도박 중독에 죄질이 나쁜 전과자로 등장하는 건달답게 리셋 전과 후가 크게 달라짐이 없이 여전히 불량함을 유지하고 있어 오히려 더 호기심을 자아낸다. 함께 리셋하는 전직 펀드매니저 정민성과 아슬아슬한 대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복권을 들고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임하룡은 로또 당첨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며 리셋을 선택한다.

한 통의 전화로 이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리셋 초대자 김지수는 리셋터들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인생에 있어서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닥뜨린 리셋터들과는 달리 한층 여유가 느껴지는 것은 물론 강렬한 레드 컬러의 의상이 캐릭터가 지닌 미스터리한 매력을 배가한다.

‘365’ 제작진은 “10명의 리셋터 모두 과거로 인생을 되돌리게 되는 각기 다른 이유와 사연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은 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리셋을 선택한다. 리셋을 한 이후 이들의 인생이 과연 꿈꾸던 대로 이루어 질 것인지, 그 인생이 어떤 변화를 맞게 되는지가 ‘365’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킬링 포인트다. 기대하셔도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23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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