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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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대 킴, 코로나19 확진 판정 "뉴욕에서 감염, 모두 건강하길"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0.03.20 09:41 / 기사수정 2020.03.20 09: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대니얼 대 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와 싸운 나의 경험"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대니얼 대 킴은 "싸울 준비 됐어? 나는 준비 됐다. 어제 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COVID-19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하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이어 "난 괜찮다.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침착하게 지내고, 무엇보다 건강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가족들이 있는 집에 돌아오기 위해 하와이행 비행기를 탔는데, 착륙할 때쯤 목 통증이 있었다. 평소 아프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주치의에게 물어보니 증상을 지켜보라고 해서 자가격리를 했다. 밤부터 가슴 당김, 통증을 느꼈고 체온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의사가 테스트를 받아보라고 권유했다"고 증상을 설명했다.

대니얼 대 킴은 "아이러니하게도 신작에서 독감이 유행하는 동안 환자들을 돕는 의사를 연기한다. NBC 드라마 제작진과 모든 배우들에게 나의 확진 판정을 알렸다"면서 현재 하와이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고 말하는 분들, 특히 10대들은 이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을 더한 대니얼 대 킴은 "여러분이 조심하지 않으면 여러분은 잠재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포함한 수백만 사람들의 목숨에 위협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사회적 거리 두기, 자가격리, 얼굴 만지지 않고 손 씻기 등의 가이드 라인을 따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니얼 대 킴은 미국 드라마 '로스트'와 '하와이 파이브 오' 등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이 익숙한 한국계 미국인 스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대니얼 대 킴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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